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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양명경병(足陽明經病)

한들 약초방 2016. 4. 12. 16:39

 족양명경병(足陽明經病) 

 

위경병(胃經病)을 달리 이르는 말. 십이경병의 하나. [영추(靈樞)] <경맥(經脈)>에서 "시동병(是動病)의 증상은, 오싹오싹 추위에 떨며 신음을 잘 하고 자주 하품하며, 안색이 까맣게 되고 병이 발생하면, 사람과 불을 싫어하며 나무 소리를 들으면 깜짝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방문과 창문을 닫고 홀로 있으려고 하며, 심하면 높은 곳에 올라가 노래하며 옷을 버리고 달리려고 하며, 장명(腸鳴)과 복창(腹脹)이 있으니, 이것은 한궐(骭厥)이 됩니다. 이것은 혈(血)의 소생병(所生病)을 주(主)하는데 그 증상은 광학(狂瘧), 온음(溫淫), 한출(汗出), 구뉵(鼽衄), 구와(口喎), 순진(脣胗), 경종(頸腫), 후비(喉痺), 대복수종(大腹水腫), 슬빈종통(膝臏腫痛)이 있고, 응유(膺乳), 기가(氣街), 고(股), 복토(伏兎), 한외렴(骭外廉), 족부상(足跗上)을 따라 모두 아프며, 가운뎃 발가락을 쓰지 못합니다. 기(氣)가 성(盛)하면 신체의 앞면에 모두 열(熱)이 나는데, 그것(熱)이 위(胃)에 유여(有餘)하면 소곡선기(消穀善飢)하며, 오른쪽이 노랗게 됩니다. 기(氣)가 부족(不足)하면 신체의 앞면이 모두 추워서 떨리는데, 위중(胃中)이 한(寒)하면 창만(脹滿)이 됩니다.(是動則病酒酒振寒, 善呻, 數欠, 顔黑, 病至則惡人與火, 聞木聲, 則惕然而驚, 心欲動, 獨閉戶塞牖而處. 甚則欲上高而歌, 棄衣而走, 賁韾腹脹, 是謂骭厥. 是主血所生病者, 狂瘧溫淫, 汗出鼽衄, 口喎, 唇胗, 頸腫, 喉痺, 大腹水腫, 膝臏腫痛, 循膺乳氣街, 股伏免骭外廉, 足跗上皆痛, 中指不用氣盛, 則身以前皆熱, 其有餘於胃, 則消穀善飢, 溺色黃, 氣不足則身以前皆寒慄, 胃中寒則脹滿.)"라고 하였다

 

이명 ;  위경병(胃經病)33

 

관련처방

서각승마탕(犀角升麻湯)  시갈해기탕(柴葛解肌湯)

 

행자탕(杏子湯)

 

출처 ; 의학입문(醫學入門)(1575년)

 

구성약재

감초(甘草): 2.25 g.    건강(乾薑): 2.25 g.     계지(桂枝): 2.25 g.

대황(大黃): 2.25 g.    반하(半夏): 2.625 g.   복령(茯苓): 3 g.

세신(細辛): 2.25 g.    작약(芍藥): 2.25 g.     오미자(五味子): 2.625 g.

행인(杏仁): 2.625 g.

 

조제용법 ; 물에 끓여 온복한다. (水煎溫服)

 

주치병증

구고(口苦)

입안에서 쓴맛을 느끼는 것. 사람이 계획한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담(膽)에 열이 생겨 위로 넘쳐 올라와 일어남. 소양경증(少陽經證)의 하나. 한숨을 자주 쉼. 실열증(實熱證)에 속함.

양방병증 ; 쓴맛

 

기와(嗜臥)

나른하여 자려고만 하고 문득문득 잠에 빠지는 병증.

이명 ; 다와(多臥), 선면(善眠), 다면(多眠), 다매(多寐)

양방병증 ; 기면증

 

발열오한(發熱惡寒)

열이 나고 오슬오슬 한기가 드는 증상. 외사(外邪)의 침습이나, 노권내상(勞倦內傷)으로 생김. 먼저 떨리다가 열이 나거나, 열이 나면서 오한이 덜하거나, 발열 후 오한이 날 때도 있음. 풍한사(風寒邪)의 침입으로 생기면 오한이 심하고, 열이 가볍고, 머리와 온몸이 아프며, 땀이 나고, 콧물, 가래가 나고, 목소리가 탁해지고, 설태는 백(白), 박(薄)하고, 맥은 부(浮), 긴(緊)함. 풍열사(風熱邪)로 생기면 열이 높고, 오한이 가볍고, 땀이 약간 나고, 두통이 있고, 입이 마르고, 목구멍이 붓고, 기침이 나고, 설태는 희고 기름때 같으며, 맥은 유(濡), 삭(數)함. 서습사(暑濕邪)로 생기면 열이 높고, 오한은 가벼우며, 두통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번거로우며, 오심이 있고, 땀이 나고, 목구멍이 마르고, 소변은 황적색(黃赤色)이고, 설태는 누렇고 기름때 같음. 감기, 상한(傷寒), 온병(溫病) 등 여러 외감병에서 나타남.

양방병증 ; 열증상; 오한감

 

복만(腹滿)

배가 창만(脹滿)한 증상. 비위허한(脾胃虛寒)으로 생기면 복창만(腹脹滿) 증상이 더했다 덜했다 하고, 아프며, 설사하고, 손으로 누르면 증상이 완화되고, 노곤하고, 입맛이 없고, 치흔(齒痕)이 있고, 맥은 완(緩), 약(弱)함. 장위울열(腸胃鬱熱)로 생기면 배가 딴딴하고 아프며, 변비가 있고, 배가 아프고, 조열(潮熱)이 나고,헛소리를 하고, 설태는 누렇고 건조하며, 맥은 침(沈), 실(實)하고 힘이 있음. 식체(食滯)로 생기면 트림할 때 썩은 냄새가 나고, 탄산(呑酸)하고, 신내가 나는 설사를 함. 습열(濕熱)로 생기면 심하통(心下痛), 오심, 구갈 등이 나고 대변은 묽음. 한습(寒濕)으로 생기면 복통과 오심이 있고, 대변은 묽음.

양방병증 ; 복부팽만

 

상풍(傷風)

(1) 태양중풍(太陽中風) 기후의 냉난(冷暖)이 부조(不調)하는 데에 풍사(風邪)를 흡입하여 폐경(肺經)에 몰려서 생김. 비색(鼻塞), 성중(聲重), 비체(鼻涕), 두훈(頭暈), 기침, 자한(自汗), 심하면 두통, 신열(身熱), 담옹기천(痰壅氣喘), 인건(咽乾) 등이 있으며 맥은 부, 완(浮緩)함. (2) 감기.

 

신중(身重)

몸이 무지근하여 활동하기 불편한 증상. [소문(素問)] <평열병론(評熱病論)>에 나옴. 대부분 풍습(風濕), 한습(寒濕), 습열(濕熱)이 비(脾)를 피곤하게 함으로써 발생한다. [소문(素問)] <기교변대론(氣交變大論)>에서는 "사람들이 복만(腹滿)하고 몸이 무겁고 유설(濡泄)하는 병에 걸리게 된다.(民病腹滿, 身重濡泄)"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피로

 

오식(惡食)

(1) 입덧(惡阻) (2) 음식을 보기도 싫어하는 것. 가슴에 식적(食積)이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메스꺼우며 입이 쓰거나, 허해서 몸에 권태감이 있고 얼굴이 누렇게 됨.

양방병증 ; 거식증

 

인건(咽乾)

목구멍이 마르는 증상. 목구멍이나 온몸의 질환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로, 허(虛)와 실(實) 2가지로 나뉜다. 허인 경우는 간(肝)과 신(腎)의 음이 이지러져 허화(虛火)가 타올라 목구멍을 태우므로 일어나는데, 목구멍이 메마르면서 곁들여 조열(潮熱; 오후에 한두 차례 열이 오르는 것)이 나고, 입술이 빨갛고, 볼이 불그스름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힘이 없고, 맥(脈)은 세삭(細數)하다.

이명 ; 익건(嗌乾)

양방병증 ; 인후통

 

자한(自汗)

정신이 멀쩡하고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땀이 나는 병증. [증치준승(證治準繩)] <유과(幼科)>에서 "자한(自汗)은 땀이 발표법(發表法)을 쓰지 않았는데 저절로 나오는 것이다.(自汗者, 汗不待表發而自出也.)"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땀; 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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