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내경편

기뻐하는 것[喜]

한들 약초방 2015. 11. 3. 08:57

 기뻐하는 []

 

 

內經曰心在志爲喜又曰心實則笑笑則喜又曰暴喜傷陽又曰暴怒傷氣又曰喜怒不節寒暑過度生乃不固又曰喜則氣緩盖喜則氣和志達榮衛通利故氣緩矣

 

『내경』에는 “심() 관련된 () 기쁨이다. 심기가 실하면 웃는 이것은 기쁨의 표현이다. 또한 갑자기 몹시 기뻐하면 양기를 상한다. 또한 기쁨과 성내는 것은 기를 상하게 한다. 또한 기쁨과 성내는 것을 삼가하지 않거나 추위와 더위가 지나치면 생명이 위태롭다. 또한 기뻐하면 기가 완화해진다. 대체로 기뻐하면 기가 고르게 되고 지가 활달해지며 영위가 돌기 때문에 기가 완화해진다”고 씌어 있다.

 

皇甫謐曰喜發於心而成於肺故過節則二藏俱傷

 황보밀(皇甫謐) “기쁨은 심에서 생겨 폐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도에 지나치면 장기가 상하게 된다”고 하였다.

 

靈樞曰喜樂者神蕩散而不藏又曰喜樂無極則傷魄魄爲肺神也

 『영추』에는 “너무 기뻐하면 () 흩어지고 만다. 또한 한없이 기뻐하면 () 상하게 된다. 백은 () ()이다”고 씌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