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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환(控涎丸)

한들 약초방 2015. 11. 3. 11:35

 공연환(控涎丸)

 

 

治諸癎久不愈頑涎散聚變生諸證白蠶薑汁浸一宿川烏生半夏各五錢全蝎七枚鐵粉三錢甘遂二錢半右爲末薑汁糊和丸菉豆大朱砂爲衣薑湯下十五丸《入門》

 

여러 가지 간질이 오랫동안 낫지 않고 오래된 담연(痰涎) 흩어졌다 뭉쳤다 하면서 여러 가지 병증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백강잠(생강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 오두, 끼무릇(반하, 생것) 각각 20g, 전갈 7, 철분 12g, 감수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생강즙을 넣고 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15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먹인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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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입문(醫學入門)(1575년)

편명 ; 잡병용약부(雜病用藥賦) - 담류(痰類) - 간(癎)

 

내용 ; 간질이 오랫동안 낫지 않고 완고한 담연(痰涎)이 흩어졌다 뭉쳤다 하면서 여러 가지 병증을 일으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수(甘遂): 9.375 g.

반하(半夏): 18.75 g.

백강잠(白殭蠶): 18.75 g. 생강즙으로 1일동안 담근다.

전갈(全蝎): 7 개 (7 매(枚)).

철분(鐵粉): 11.25 g.

초오(草烏): 18.75 g.

 

조제용법 ; 가루내어 생강즙과 함께 녹두크기로 환을 빚어 매번 15환씩 식후에 생강탕과 함께 복용한다(爲末生薑自然汁打成薄 糊丸如菉豆大 朱砂爲衣 每服15丸 食後薑湯下)

 

금기사항 ; 감초를 피하다(忌甘草)

주치병증

완담(頑痰)

끈끈하고 잘 나오지 않는 담. 살지고 습열(濕熱)이 많은 사람에서 담습(痰濕)이 단단하게 엉기고, 또 담이 오래되어 잘 삭지 않아서 발생함. 예를 들면, 효천(哮喘)이 반복 발작하고 담음(痰飮)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은 일반적으로 완담이 흉격(胸膈)에 머물러 있어 언제나 막힌 것을 느끼나 잘 뱉어지지 않음.

전간(癲癎)

(1) 간질(癎疾). 간병(癎病), 풍현(風眩)이라고도 한다. 고대에는 전(癲), 간(癎)의 두 글자가 통용되었다.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45권에서 "10세 이상은 전(癲)이 되고, 10세 이하는 간(癎)이 된다.(十歲以上爲癲, 十歲以下爲癎)"라고 하였다. (2) 전증(癲證)과 간증(癎證)을 통틀어 일컫는 말. 전은 정신착란의 일종이며, 간은 발작성 정신 질병을 말한다. [증치준승(證治準繩)] <잡병(雜病)>에서 "[소문(素問)]에서는 전(癲)만 말하고 간(癎)을 언급하지 않았다. [영추(靈樞)]에는 간계(癎瘈), 간궐(癎厥)이라는 병명이 있다. 그 밖의 여러 책들에서는 전광(癲狂)이라 하기도 하고 전간(癲癎)이라 하기도 하고 풍간(風癎)이라 하기도 하고 경간(驚癎)이라 하기도 하고 전(癲)과 간(癎)을 두 부문으로 나누기도 하여 정설(定說)이 없다. ……요컨대 전(癲), 간(癎), 광(狂)은 아주 동떨어진 다른 것이 아니라 사실상 하나를 말하는 것이다.([素問]止言癲而不及癎. [靈極]乃有癎瘈, 癎厥之名. 諸書有言癲狂者, 有言癲癎者, 有言風癎者, 有言驚癎者, 有分癲癎爲二門者, 迄無定論. ……要之, 癲, 癎, 狂大相徑庭, 非各殊而實一之謂也.)"라고 하였다.

이명 ; 간(癎), 전(癲)

양방병증 ; 간질; 열성 경련; 달리 분류되지 않은 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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