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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담환(抱膽丸)

한들 약초방 2015. 11. 3. 11:41

 포담환(抱膽丸)

 

 

治一切癲癎風狂或因驚怖所致先將黑鉛二兩半入熔化次下水銀二兩候結成砂子再下朱砂乳香末各一兩乘熱用柳木槌硏勻丸如實大每一丸空心井水呑下病者得睡切莫驚動覺來卽安再服一丸可除根   

 

여러 가지 전간과 풍광(風狂) 혹은 놀라고 무서워한 탓으로 생긴 병을 치료한다.

흑연 100g.

위의 약을 먼저 남비에 넣고 녹인 다음 수은 80g 두는데 모래알처럼 엉키면 주사와 유향가루 각각 40g 두고 뜨거울 버드나무 방망이로 고루 갈아서 가시연밥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깨끗한 물로 빈속에 먹는다. 환자가 잠든 절대로 놀라게 하지 않으면 깨어난 뒤에 낫는다. 다시 1알을 먹으면 완전히 낫는다.

 

昔忠懿王之子得心疾合此藥偶有一風犬飼之卽甦因破犬腹視之則其藥抱犬膽故因名之《經驗方》

 옛날 충의왕(忠懿王) 아들이 심병이 나서 약을 지어 쓰려고 하는데 마침내 마리의 미친 개가 있으므로 약을 시험삼아 먹이니 나았다. 그래서 개의 배를 가르고 보았더니 약이 개의 담낭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리하여 포담환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경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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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입문(醫學入門)(1575년)

편명 ;

 

구성약재

수은(水銀): 75 g.

유향(乳香): 37.5.

주사(朱砂): 37.5.

흑두(黑豆): 93.75 g.

 

조제용법 ; 버드나무가지로 잘게 부수어 감실만하게 환을 빚어 매 1환씩 공심에 우물물과 함께 삼킨다. (用柳木搥硏勻 丸如芡實大 每1丸 空心井水 呑下)

 

주치병증

전풍(癜風)

자전풍(紫癜風)과 백전풍(白癜風)을 함께 일컫는 병증.

이명 ; 백전풍(白癜風), 자전풍(紫癜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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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세보원(壽世保元)(17세기초)

편명 ; 무집오권(戊集五卷)

 

구성약재

수은(水銀): 75 g.

연(鉛): 56.25 g.

유향(乳香): 37.5 g. 간다.

주사(朱砂): 37.5 g. 간다.

 

조제용법 ; 연과 수은을 결합시켜 모래로 만들고 유향과 주사를 넣고 섞어 열을 가하고 가시연꽃 씨(芡實) 크기의 알약을 만든다. 매번 1알을 정화수(井花水)로 복용한다.

 

주치병증

전광(癲狂)

(1) 일종의 정신 착란 질병. [영추(靈樞)] <전광(癲狂)>에 나옴. [난경(難經)] <이십난(二十難)>에서 "중양(重陽)의 맥(脈)인 경우는 광(狂)이 되고, 중음(重陰)의 맥(脈)인 경우는 전(癲)이 된다.(重陽者狂, 重陰者癲)"라고 하였다. (2) [영추(靈樞)]의 편명. 이 편에서는 전광(癲狂)의 원인과 각종 유형 및 침구 치료 방법을 논술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전병의 발작 과정, 유형, 임상 표현 및 치료, 예후 등이며, 또한 광병(狂病)은 우울증, 기아(飢餓), 대경대공(大驚大恐), 정기쇠소(正氣衰少), 희락과도(喜樂過渡) 등으로 말미암아 발생한다고 하였다. 이런 여러 가지의 증상에 따라 적당한 침자 치료 방법을 분별하여 소개하였다.

양방병증 ; 정신이상; 양극성 정동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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