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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보환(丑寶丸)

한들 약초방 2015. 11. 3. 11:53

축보환(丑寶丸)

 

 

 治一切癲癎煨盔紩媛難狀之疾祛風淸火豁痰調氣開心定志安神鎭驚大黃酒拌九蒸九黃芩炒各二兩膽星石菖蒲各一兩白蠶薑汁炒七錢辰砂六錢爲衣靑天麻薑汁炒蟬殼各五錢沈香犀角各一錢半琥珀雄黃各一錢牛黃五分猪心血二箇右爲末竹瀝打糊和丸菉豆大朱砂爲衣薄荷湯下六十丸《醫鑑》

 

 여러 가지 전간과 정충증,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낫지 않는 병을 치료한다. 풍을 헤치고 () 내리며 담을 삭이고 기를 조화시키며 심규를 열어 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놀라는 것을 진정시킨다.

대황(술에 버무려 아홉번 찌고 아홉번 햇볕에 말린 ), 속썩은풀(황금, 닦은 ) 각각 80g, 우담남성, 석창포 각각 40g, 백강잠(생강즙으로 축여 볶은 ) 28g, 주사 24g(알약의 겉에 입힌다), 청몽석(달군 ), 천마(생강즙으로 축여 볶은 ), 매미허물(선태) 각각 20g, 침향, 서각 각각 6g, 호박, 석웅황(웅황) 각각 4g, 우황 2g, 돼지염통(피가 들어있는 ) 2.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참대기름을 넣고 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60알씩 박하를 달인 물로 먹는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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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의감(醫鑑)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일(卷一) 신(神)

 

내용 ; 일체의 전간(癲癎)과 정충(怔忡) 등 잘 낫지 않는 병을 치료하고 풍(風)을 분산시키고 화(火)를 내리며, 담(痰)을 삭이고 기(氣)를 조화시키며, 심규(心竅)를 열어주고 지(志)를 안정시키며, 정신을 편안히 해주어 놀라는 증상을 진정시키는 처방임

 

구성약재

담성(膽星): 37.5 g.

대황(大黃): 75 g. 술을 섞어 9번 찌고 말리고 나서 볶는다.

백강잠(白殭蠶): 26.25 g. 강즙으로 볶는다.

서각(犀角): 5.625 g.

석창포(石菖蒲): 37.5 g.

선태(蟬蛻): 18.75 g.

웅황(雄黃): 3.75 g.

저심혈(猪心血): 2 개.

진사(辰砂): 22.5 g. 겉옷을 입힌다.

천마(天麻): 18.75 g. 강즙으로 볶는다.

청몽석(靑礞石): 18.75 g. 태운다.

침향(沈香): 5.625 g.

호박(琥珀): 3.75 g.

황금(黃芩): 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참대기름을 넣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60알씩 박하를 달인 물로 먹는다.

 

주치병증

전간(癲癎)

(1) 간질(癎疾). 간병(癎病), 풍현(風眩)이라고도 한다. 고대에는 전(癲), 간(癎)의 두 글자가 통용되었다.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45권에서 "10세 이상은 전(癲)이 되고, 10세 이하는 간(癎)이 된다.(十歲以上爲癲, 十歲以下爲癎)"라고 하였다. (2) 전증(癲證)과 간증(癎證)을 통틀어 일컫는 말. 전은 정신착란의 일종이며, 간은 발작성 정신 질병을 말한다. [증치준승(證治準繩)] <잡병(雜病)>에서 "[소문(素問)]에서는 전(癲)만 말하고 간(癎)을 언급하지 않았다. [영추(靈樞)]에는 간계(癎瘈), 간궐(癎厥)이라는 병명이 있다. 그 밖의 여러 책들에서는 전광(癲狂)이라 하기도 하고 전간(癲癎)이라 하기도 하고 풍간(風癎)이라 하기도 하고 경간(驚癎)이라 하기도 하고 전(癲)과 간(癎)을 두 부문으로 나누기도 하여 정설(定說)이 없다. ……요컨대 전(癲), 간(癎), 광(狂)은 아주 동떨어진 다른 것이 아니라 사실상 하나를 말하는 것이다.([素問]止言癲而不及癎. [靈極]乃有癎瘈, 癎厥之名. 諸書有言癲狂者, 有言癲癎者, 有言風癎者, 有言驚癎者, 有分癲癎爲二門者, 迄無定論. ……要之, 癲, 癎, 狂大相徑庭, 非各殊而實一之謂也.)"라고 하였다.

이명 ; 간(癎), 전(癲)

양방병증 ; 간질; 열성 경련; 달리 분류되지 않은 경련

 

정충(怔忡)

(1) 심계(心悸)의 중증(重證). 심종(心忪), 종계(忪悸)라고도 함. [의편(醫碥)] 제4권에서 "계(悸)는 정충(怔忡)이다. 계(悸)란 가슴이 두근두근 뛰어 편하지 않은 것인데 속칭 심도(心跳)라 한다.(悸卽怔忡. 悸者, 心筑筑惕惕然動而不安, 俗名心跳.)"라고 하였다. (2) 가슴이 뛰면서 두려움을 느끼는 병증. [적수현주(赤水玄珠] 제6권에 "정충은 가슴이 툭툭 뛰어 공연히 편하지 않은 것이다.(怔忡者, 心中惕惕然動不自安也.)", "정충은 가슴이 공연히 편하지 않기만 한 것이고 계는 가슴이 뛸 뿐만 아니라 누군가 잡으러 쫓아오는 듯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怔忡止於心不自安, 悸則心旣動而又恐恐然畏懼, 如人將捕之.)"라고 하였다.

이명 ; 심종(心忪), 종계(忪悸)

양방병증 ; 심계항진; 발작성 빠른맥; 공포 불안 장애; 기타 불안 장애; 상세불명의 심장성 부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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