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사우원(十四友元)
◈補心肝虛神志不寧睡臥不安內經曰藏有所傷情有所倚人不能知其病則臥不安龍齒嶽硏二兩熟地黃白茯巔白茯神酸棗仁炒人參肉桂阿膠珠遠志酒朝蒸當歸黃妉柏子仁紫石英禭嶽硏各一兩辰砂五錢右末蜜丸梧子大棗湯呑下三四十丸《局方》
◈심 (心)과 간(肝)이 허하여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고 잠자리가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내경』에는 “5장이 상한 것과 정서의 변화와 무슨 병인지 알지 못할 경우에도 잠잘 때에 불안해진다”고 씌어 있다.
용치(따로 간 것) 80g, 찐지황(숙지황), 흰솔풍령(백복령), 백복신, 메대추씨(산조인, 닦은 것), 인삼, 육계, 아교주, 원지(술로 축여 찐 것), 당귀, 황기, 측백씨(백자인), 자석영(달구어 따로 간 것) 각각 40g, 주사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40알씩 대추를 달인 물로 먹는다[국방].
◈韓魏公舊患心疾煨盔健忘夢寐恍惚多不得睡異狀無不有心藥無不服未能收效盖此疾本憂愁思慮耗心血而得之今欲安心當用當歸地黃等滋養心血始見功效若更服發散藥如菖蒲之類心氣愈散緣用心過而成此疾也服此大有神效《經驗方》
◈한(韓)나라의 위공(魏公)이 오랫동안 심병을 앓으면서 정충증, 건망증이 있었으며 또한 꿈자리가 사납고 흔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상한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 그래서 심병에 먹는 약을 쓰지 않은 것이 없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대개 이런 병은 본래 근심 걱정과 사색으로 심혈을 소모시켜서 생기는데 지금 심을 안정시키자면 당귀, 지황 등을 써서 심혈을 자양(滋養)해야 비로소 효과를 보게 된다. 만약 석창포와 같은 발산시키는 약을 또 먹이면 심기를 더욱 소모시킬 수 있다. 그것은 본래 심신을 지나치게 써서 이 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약을 먹고 매우 효과가 있었다[경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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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국방(局方)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일(卷一) 신(神)
내용 ; 심(心)과 간(肝)이 허(虛)한 것을 보(補)하고,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여 잠자리가 불안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당귀(當歸): 37.5 g.
백복령(白茯苓): 37.5 g.
백복신(白茯神): 37.5 g. 볶는다.
백자인(柏子仁): 37.5 g.
산조인(酸棗仁): 37.5 g.
숙지황(熟地黃): 37.5 g.
용치(龍齒): 75 g. 간다.
원지(遠志): 37.5 g. 술로 씻고 찐다.
육계(肉桂): 37.5 g.
인삼(人蔘): 37.5 g.
자석영(紫石英): 37.5 g. 태우고 따로 간다.
진사(辰砂): 18.75 g.
황기(黃芪): 37.5 g.
아교주(阿膠珠):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오동나무 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40알씩 대추를 달인 물로 먹는다.
주치병증
신지불녕(神志不寧)
정신이 편안하지 못한 것
양방병증 ; 정신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