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氣鬱)/기
◈丹溪曰氣之初病其端甚微或因七情或感六氣或因飮食以致津液不行淸濁相干自氣成積自積成痰氣爲之鬱或搽或痛
◈단계는 “기에 처음 병이 생길 때는 그 원인이 매우 애매하다. 혹 7정(七情)으로 생기거나 6기(六氣)에 감촉되거나 음식 관계로 진액이 잘 돌아가지 못하여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서로 어울려서 기로부터 적(積)이 된다. 적에서 담(痰)이 생기고 기가 울체되어 혹 막히기도 하고 혹 아프기도 하다”고 하였다.
◈正傳曰氣鬱而濕滯濕滯而成熱故氣鬱之病多兼浮腫脹滿
◈ 『정전(正傳)』㈜에는 “기가 울체되면 습(濕)이 막히고 습이 막히면 열이 나기 때문에 기울병(氣鬱病)은 흔히 부종과 창만증(脹滿證)을 겸한다”고 씌어 있다.
[註] 『정전(正傳)』 : 1515년에 우박이 쓴 것인데 8권으로 된 『의학정전』을 말한다.
◈入門曰鬱者病結不散也氣鬱不散二陳湯煎水呑下交感丹又曰血凝氣滯宜復元通氣散痰壅氣滯宜順氣導痰湯(方見風門)
◈『입문』에는 “울(鬱)이란 병으로 기가 몰려서 풀리지 않는 것이다. 기가 몰려서 풀리지 않는 데는 이진탕(二陳湯) 을 달인 물로 교감단을 먹는다. 또한 피가 엉키고 기가 막힌 데는 복원통기산(復元通氣散) 을 쓰며 담이 뭉치고 기가 막힌 데는 순기도담탕(順氣導痰湯) (順氣導痰湯, 처방은 풍문에 있다)을 쓴다”고 씌어 있다.
◈氣鬱宜交感丹木香勻氣散木香調氣散(方見積聚)上下分消導氣湯鬱兼腫脹宜流氣飮子木香流氣飮沈香降氣湯(三方見上)五皮散(方見浮腫)
◈기울증(氣鬱證)에는 교감단(交感丹) 목향균기산(木香勻氣散)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 (木香調氣散, 처방은 적취문에 있다), 상하분소도기탕(上下分消導氣湯) 을 쓰고 울증에 부종과 창만증(脹滿證)을 겸한 데는 유기음자(流氣飮子) 목향유기음(木香流氣飮) 침향강기탕(沈香降氣湯) (沈香降氣湯, 3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 오피산(五皮散) (五皮散, 처방은 부종문에 있다)을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