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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단(交感丹)

한들 약초방 2015. 11. 5. 09:01

 

교감단(交感丹)

 

治諸氣鬱滯一切公私情名利失志抑鬱煩惱七情所傷不思飮食面黃形羸胸膈悶諸證神效大能升降水火香附子一斤長流水浸三日取炒茯神四兩右搗爲末蜜丸彈子大每一丸細嚼以降氣湯送下《回椿》

 

여러 가지 기가 울체된 것을 치료한다. 일체 공무나 사사로운 일에 마음이 맞지 않거나 명예와 재물을 모으려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억울하게 생각하면서 고민하거나 7(七情) 상하여 음식을 먹고 싶지 않고 얼굴이 누렇고 몸이 여위며 가슴 속이 그득하고 답답한 등의 모든 증에 들으며 수화(水火) 오르내리게 한다.

향부자(흐르는 물에 3일간 담갔다가 꺼내어 볶은 ) 600g, 복신 16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강기탕 달인 물로 씹어 먹는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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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회춘(回春)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일(卷一) 기(氣)

 

구성약재

복신(茯神): 150 g.

향부자(香附子): 300 g. 장류수로 3일동안 담근후 볶는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강기탕을 달인 물로 잘 씹어 먹는다.

 

주치병증

기울(氣鬱)

(1) 울증(鬱證)의 하나. 기기(氣機)의 울결(鬱結), 즉 기혈운행(氣血運行)의 실조와 유관(有關)함. 대체로 임상에서 간기울결(肝氣鬱結)을 말함. 칠정내상(七情內傷)으로 간기(肝氣)가 펴이지 못해 생김. 대개 도모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갑자기 기기가 불리하거나, 크게 성을 내거나, 지나친 생각으로 일어남. 우울하고, 가슴이 그득하고, 옆구리가 아프며, 맥은 침(沈), 색(濇)함. 종종 각종 울증이 기울에서 비롯됨. (2) 기체(氣滯)와 같음.

 

기체(氣滯)

채내의 기가 쇠하여 운행이 잘 안되어 몸의 한 곳에 몰려 있는 병리. 외사(外邪)의 침습, 음식, 칠정(七情) 내상 등으로 생김. 각기 머무는 장기에 따라 병이 생기며, 해당 국소 부위가 그득하거나 불어나고 아픔. 심(心)에 머물면 정신이 안정되지 않아 잠자리가 편치 않음. 폐(肺)에 머물면 폐기가 맑지 않아 진액이 痰으로 엉김. 대장(大腸)에 머물면 손설(飱泄)함. 신(腎)에 머물면 요통이 있고, 눈동자가 흐리고, 두 귀가 들리지 않음. 간(肝)에 머물면 간기가 순조롭게 통하지 않아 옆구리가 아프고, 성을 잘 냄. 비(脾)에 머물면 음식을 못 먹고, 배가 그득하게 부름. 심하면 종괴(腫塊)가 생기거나, 또는 기육(肌肉)이 썩을 수도 있음.

 

불사음식(不思飮食)

식욕부진을 말함. 불기식(不嗜食)이라고도 한다. (적수현주(赤水玄珠))에 "비위(脾胃)가 약하거나 혹은 병후에 비위(脾胃)의 기운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서, 혹은 담(痰)이 중초(中焦)에 자리잡은 까닭에 음식 생각이 없는 것이지, 심하(心下)가 비만(痞滿)하여 먹기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由脾胃餒弱, 或病後而脾胃之氣未復, 或痰客中焦, 以故不思食, 非心下痞滿而惡食也.)"라고 하였다.

 

칠정내상(七情內傷)

칠정(七情)으로 생긴 내상(內傷)

 

흉격비민(胸膈痞悶)

가슴과 배 사이가 그득하고 답답한 증. 중초(中焦)에 습탁(濕濁)이 위를 막고 담응기체(痰凝氣滯)로 양기(陽氣)가 막혀 일어남. 마른 기침과 트림이 나고 괴로우나 아프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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