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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瓊玉膏)

한들 약초방 2015. 11. 6. 13:15

경옥고(瓊玉膏)

 

 

() () 불쿠어 주고 진기를 고르게 하며 원기를 보하여 늙은이를 젊어지게 하고 모든 허손증(虛損證) 보하며 온갖 병을 낫게 한다. 또한 정신이 좋아지고 5장이 충실해지며 흰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오며 걸음걸이가 뛰는 말과 같이 빨라진다. 하루에 두세번 먹으면 종일토록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는 일이 없다. 이와 같이 약의 효과는 이루 말할 없다. 1제를 5몫으로 나누어 쓴다면 5명의 반신불수 환자를 치료할 있고 1제를 10몫으로 나누어 쓰면 10명의 노채환자를 치료할 있다. 만약 약을 27살부터 먹기 시작하면 360살까지 있고 만약 64살부터 먹기 시작하면 500살까지 살게 것이다.

생지황(짓찧어 즙을 낸다) 9,600g, 인삼(보드랍게 가루낸 ) 900g, 흰솔풍령(백복령, 보드랍게 가루낸 ) 1,800g, (졸여서 찌꺼기를 버린 ) 6,000g.

위의 약들을 한데 고루 버무려 사기항아리에 넣고 기름먹인 종이로 항아리 아가리를 5겹으로 다음 두꺼운 베천 겹으로 단단히 싸서 봉한다. 이것을 물을 넣은 구리솥 안에 띄워 놓되 항아리 아가리가 밖으로 나오게 한다. 다음 뽕나무장작으로 3 동안 불을 땐다. 만약 솥의 물이 줄면 더운물을 붓는다. 3 동안 달인 다음 꺼내 다시 밀먹인 종이로 항아리 아가리를 싸서 봉한다. 이것을 우물물 속에 하룻동안 담가 두었다가 꺼내 다시 먼저 끓이던 물에 넣고 24시간 동안 달인다. 물기가 없어지면 꺼낸다. 먼저 조금 떼내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내고 나서 한번에 한두 숟가락씩 데운 술에 먹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끓인 물로 먹는다. 하루에 두세 번씩 먹는다. 만약 여름철 더울 때에는 서늘한 곳이나 얼음 속이나 속에 파묻어 두어야 한다. 반드시 닭과 개소리가 들리지 않는 조용한 곳에 두어야 한다. 약을 만들 때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무쇠그릇을 쓰지 것이며 먹을 때에는 , 마늘, , 식초, 들을 먹지 말아야 한다[입문].

 

『위생방』에는 “생지황 4.8kg, 인삼 1.2kg, 흰솔풍령(백복령) 900g, (봉밀) 3kg 쓴다”고 씌어 있다.

 

 영락 때에 태의원회의에서 천문동, 맥문동, 지골피 각각 300g 넣어 약을 만들어 임금에게 올려 먹게 하였는데 임금이 약이름을 익수영진고(益壽永眞膏) 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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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방집해(醫方集解)(1692년) 신선생(申先生)

편명 ; 윤조지제(潤燥之劑)

 

구성약재

백밀(白蜜): 600 g.

복령(茯苓): 450 g.

인삼(人蔘): 225 g.

지황(地黃): 1200 g.

 

조제용법 ; 먼저 지황을 볶아 즙을 내어 찌꺼기를 없앤 다음 꿀을 넣어 섞는다. 그 뒤에 인삼과 복령을 가루내어 섞고 사기그릇으로 봉하여 반일동안 물로 끓인다(先將地黃熬汁去渣, 入蜜煉稠, 再將參苓爲末和入, 磁罐封, 水煮半日, 白湯化服)

 

주치병증

건해(乾咳)

가래가 없이 마른 기침을 하는 병증. [잡병원류서촉(雜病源流犀燭)] <해수효천원류(咳嗽哮喘源流)>에서 "건수는 폐에 진액(津液)이 없기 때문이다. 맥이 세삽(細澁)하고 반드시 숨이 약하거나 촉박한데, 폐에 울담(鬱痰)과 화사(火邪)가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가벼우면 기침을 잇달아 수십 번 하면 가래가 나오지만, 심하면 아무리 기침을 해도 가래가 나오지 않으므로 건해수라 하는데 치료가 매우 어렵다. 초기에는 고길경(苦桔梗)으로 열어 주고 다시 보음강화(補陰降火)하는 약을 쓴다. 낫지 않으면 노채(勞瘵)가 되는데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은 사람이 이 병을 많이 앓는다. 건수보폐고(乾嗽補肺膏), 가미이모환(加味二母丸), 경옥고(瓊玉膏)를 써야 한다.(乾嗽, 肺中無津液也. 其脈細澀, 必兼氣弱或促, 乃痰鬱火邪於肺中. 經則連咳嗽十聲, 方有痰出, 重則雖多咳亦無痰, 故爲乾咳嗽, 極難治. 始宜用苦桔梗以開之, 再用補陰降火之劑. 不已, 則成勞瘵, 在不得志者多患此. 宜乾嗽補肺膏, 加味二母丸, 瓊玉膏.)"라고 하였다.

이명 ; 건해수(乾咳嗽), 건수(乾嗽)

양방병증 ; 마른기침

 

해수(咳嗽)

기침. 풍한서습(風寒暑濕)이 피모(皮毛)로 들어오면 피모는 폐와 합하므로 폐에 먼저 들어가고 차례로 오장에 전함. 칠정, 기포(七精飢飽)로 내상(內傷)하면 아래에서 음(陰)이 손상되므로 오장의 화(火)가 올라와 폐를 다그쳐서 기침이 남. 외감으로 생기면 발병이 비교적 빠르고 경과 과정이 짧으며 두통, 신통(身痛), 오한, 발열 등 외감 표증 증상이 겸해서 나타남. 내상이면 발병이 완만하고 경과도 길며 오한, 조열(潮熱), 담다대혈(痰多帶血), 기단(氣短), 후건(喉乾) 등과 해당 장부의 기능장애 증상이 함께 나타남.

 

양방병증 ; 기침; 백일해; 고름가슴; 좁쌀 결핵; 급성 기관염; 급성 인두염; 급성 편도염; 급성 후두염; 만성 후두염; 기관지확장증; 급성 세기관지염; 급성 후두기관염; 만성 후두기관염; 후두 디프테리아; 폐의 괴저 및 괴사; 기관의 악성신생물; 급성 코인두염[감기]; 가슴샘의 악성신생물; 단순성 만성 기관지염; 종격동의 고름집(농양); 상세불명의 상기도질환;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점액농성 만성 기관지염; 고체 및 액체에 의한 폐렴; 상세불명의 만성 기관지염; 신체형 자율신경 기능장애; 폐렴사슬알균에 의한 폐렴;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폐렴; 상세불명의 급성 상기도 감염; 상세불명의 급성 하기도 감염;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달리 분류되지 않은 세균성 폐렴; 폐렴을 동반한 폐의 고름집(농양); 기타 다발부위의 급성 상기도 감염;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폐렴; 달리 분류되지 않은 바이러스성 폐렴; 심장, 종격동 및 가슴막의 악성신생물;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은 인플루엔자;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루프] 및 후두개염; 폐렴을 동반하지 않은 폐의 고름집(농양); 단순성 및 점액농성 혼합형 만성기관지염; 세균학적 및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호흡기 결핵;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인플루엔자;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폐렴; 기타 및 부위불명의 호흡기 및 가슴내 장기의 악성신생물; 세균학적으로나 조직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호흡기 결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