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토고본환(玄 固本丸)
治同上兎絲子酒製熟地黃生乾地黃拄酒浸焙天門冬麥門冬拄酒浸去心五味子茯神各四兩山藥微炒三兩蓮肉人參枸杞子各二兩右末蜜丸梧子大每取八九十丸溫酒或鹽湯任下《心法》
위와 같은 병들을 치료한다.
새삼씨(토사자, 술로 법제한 것), 찐지황(숙지황) , 생건지황(둘 다 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천문동, 맥문동(둘 다 술에 담갔다가 심을 버린 것), 오미자, 복신 각각 160g, 마(약간 닦은 것) 120g, 연밥(연실), 인삼, 구기자 각각 8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80-90알씩 데운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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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단심(丹心)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사(卷四) 허노(虛勞)
내용 ; 허로(虛癆)를 치료하는데에 쓰이는 처방임.
구성약재
구기자(枸杞子): 75 g.
맥문동(麥門冬): 150 g.
복신(茯神): 150 g.
산약(山藥): 75 g.
생건지황(生乾地黃):
숙지황(熟地黃): 150 g.
연육(蓮肉): 75 g.
오미자(五味子): 150 g.
인삼(人蔘): 75 g.
천문동(天門冬): 150 g.
토사자(菟絲子): 300 g. 술로 포제하여 깨끗한 분말을 취한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80-90알씩 데운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
주치병증
허로(虛癆)
허손노상(虛損勞傷)의 약칭. 정기와 기혈이 허손된 병증. 선천적 기혈부족, 외상(外傷), 주색, 칠정내상, 음식, 노권, 기욕무절(嗜欲無節)로 생김. 술은 폐를 손상시켜 습열(濕熱)이 훈증되어 폐음(肺陰)이 더워짐. 색(色)은 신(腎)을 손상시켜 정실(精室)이 비어 상화(相火)가 제어되지 않음. 사려는 심(心)을 손상시켜 혈이 모손(耗損)되어 쉽게 상염(上炎)함. 노권(勞倦)은 비(脾)를 손상시켜 열이 생겨 진음(眞陰)을 없앰. 분노는 간을 손상시켜 노울(怒鬱)하면 간화(肝火)가 치성하여 작혈(灼血)하므로 크게 노하면 토혈(吐血)함. 입맛이 없고, 우울하고, 유정(遺精)과 몽설(夢泄)이 있고, 허리, 등, 옆구리와 근육, 뼈가 아프고, 조열(潮熱)이 나고, 자한(自汗)과 도한(盜汗)이 있고, 기침하며 가래가 나옴. 폐결핵(肺結核)에 해당함.
이명 ; 노겁(勞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