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朮, 삽주)
煎餌久服輕身延年一名山精神農藥經曰必欲長生常服山精採根厹浸去黑皮炒搗作末一斤入蒸過茯巔八兩蜜丸服或取汁煎和酒服或煎令稠作丸服忌桃李雀蛤瘳蒜蘿挙《本草》
이 약을 달여서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산다. 일명 산정(山精) 이라고도 한다. 『신농약경』에는 반드시 오래 살고 싶거든 늘 산정을 먹으라고 하였다. 삽주뿌리를 캐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검은 겉껍질을 벗겨버리고 닦아서 짓찧어 가루낸 것 600g에 쪄낸 솔풍령(복령) 300g을 섞어서 꿀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혹은 즙을 내 달여 술에 타 먹거나 졸여 걸쭉한 것으로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복숭아, 오얏, 참새고기, 조개, 파, 마늘, 무를 먹지 말아야 한다[본초].
◈仙朮湯常服延年明目駐顔輕身不老蒼朮十九兩二錢棗肉六升杏仁二兩四錢乾薑礐五錢甘草灸五兩白鹽炒十兩右細末每二錢沸湯點服空心《局方》
◈ 선출탕(仙朮湯)을 늘 먹으면 오래 살고 눈이 밝아지며 얼굴빛이 좋아지고 몸이 가뿐해지며 늙지 않는다. 삽주 840g, 대추살 6되, 살구씨(행인) 96g, 건강(싸서 구운 것) 20g, 감초(닦은 것) 200g, 흰 소금(닦은 것) 400g 등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끓인 물로 빈속에 타 먹는다[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