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감신기환(加減腎氣丸) ♣
◈治腎消口燥煩渴兩脚枯瘦熟地黃二兩牧丹皮白茯巔山茱萸五味子澤瀉鹿茸山藥各一兩肉桂沈香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下七八十丸《丹心》
◈신소(腎消)로 입이 마르고 번갈이 나며 양 다리가 마르고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
찐지황(숙지황) 80g, 모란뿌리껍질(먹단피), 흰솔풍령(백복령), 산수유, 오미자, 택사, 녹용, 마 각각 40g, 육계, 침향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80알씩 빈속에 소금 끊인 물로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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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단심(丹心)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육(卷六) 소갈(消渴)
내용 ;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하게 나며 양쪽 다리가 말라 가늘어진 신소(腎消)를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녹용(鹿茸): 37.5 g.
목단피(牧丹皮): 37.5 g.
백복령(白茯苓): 37.5 g.
산수유(山茱萸): 37.5 g.
산약(山藥): 37.5 g.
숙지황(熟地黃): 75 g.
오미자(五味子): 37.5 g.
육계(肉桂): 18.75 g.
침향(沈香): 18.75 g.
택사(澤瀉):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에 반죽해서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80알씩 빈속에 소금을 끊인 물로 먹는다.
주치병증
구조(口燥)
입은 마르나 물을 삼키지 않고 입만 축이는 점이 구갈(口渴)과 다름.
이명 ; 구건(口乾)
양방병증 ; 구강건조
번갈(煩渴)
가슴에 열감(熱感)이 있으면서 입 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병증. 외감(外感)이나 내상(內傷)으로 진액(津液)이 손상되고 열(熱)이 울체되어 발생한다. [상한론(傷寒論)] <변태양병맥증병치(辨太陽病脈證幷治)>에서 "땀을 냈는데도 맥이 부삭(浮數)하면서 번갈(煩渴)하는 사람은 오령산(五苓散)으로 치료한다.(發汗已, 脈浮數, 煩渴者, 五苓散主之)"
갈증 ; 갈증
신소(腎消)
(1) 하소(下消)를 말함. 신소(腎痟)라고도 씀. [의학강목(醫學綱目)]에 나옴.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제53권에서 "물을 마시면 마시는 대로 소변으로 나오고 소변이 달고 희면서 탁하며, 허리와 다리에 살이 빠지는 것이 신소(腎消)이다.(飮水隨飮便下, 小便味甘而白濁, 腰腿消瘦者, 腎痟也.)"라고 하였다. 소탁(消濁), 하소(下消). (2) 강중(强中). 음경이 저절로 발기하여 수그러지지 않고 정(精)이 나오는 병증. [장씨의통(張氏醫通)] <잡문(雜門)>에서 "신소병(腎消病)을 옛날에는 강중(强中)이라고 하였는데 또한 내소(內消)라고도 한다.(腎消之病, 古曰强中, 又名內消.)"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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