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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저의 5발증[癰疽五發證]

한들 약초방 2016. 1. 5. 11:16

 옹저의 5발증[癰疽五發證]

 

 

 

發腦發發眉發發背是爲五發至險其證皆令人頭痛惡心寒熱氣急拘攣宜五香散五香湯《直指》

발뇌(發腦), 발빈( ), 발미(發眉), 발이( ), 발배(發背) 5발이라고 하는데 대단히 위험하다.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우며 오한이 나고 열이 나며 숨결이 가쁘고 가드라들며 켕긴다. 이런 때에는 오향산(五香散)이나 오향탕(五香湯) 쓰는 것이 좋다[직지].

 

正腦上一處起爲腦癰及腦疽腦攓拄在大骨上入髮際生

뒤통수에 생기는 것이 바로 뇌옹(腦癰)이거나 뇌저(腦疽), 뇌삭( )인데 대추골(大椎骨) 위의 털이 경계에 생긴다.

 

腦癰皮起易得破穴急破出膿不害

뇌옹 때에는 피부가 들뜨므로 째기 쉽다. 그러므로 빨리 째서 고름을 빼내면 해를 입지 않는다.

 

腦疽皮厚難得破穴須急發內毒使破穴方可

뇌저 때에는 피부가 두꺼워져서 째기 힘들기 때문에 빨리 속에 있는 독을 겉으로 몰리게 해서 자리잡은 다음에 째는 것이 좋다.

 

初起如橫木色靑黑如靴皮大硬不見膿難愈

뇌삭이 처음 생길 때에는 가름대나무[橫木]처럼 뜬뜬하고 빛이 검푸르며 신가죽같이 몹시 굳으면서 고름은 없는데 치료하기 힘들다.

 

左右生癰疽是爲發亦危篤左右額角及太陽穴生皆同

양쪽 앞의 털이 경계에 생긴 옹저를 빈발( )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위중하다. 양쪽 이마 모서리와 태양혈(太陽穴) 부위에 생긴 것도 같다.

 

左右眉稜發爲發眉亦重

양쪽 눈썹 밑에 생긴 것을 발미(發眉)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위중하다.

 

鼻下人中及下發爲發亦曰發亦害人

아래의 인중 부위와 아래턱에 생긴 것을 발이( )라고 하는데 일명 발자( )라고도 한다. 이것 역시 위험한 것이다.

 

背後五藏兪分生癰疽是爲發背最重《涓子》

잔등의 5장유혈(五藏兪穴) 부위에 생긴 옹저를 발배(發背)라고 하는데 제일 위중하다[연자].

 

究其病源有風有氣有食有藥毒有勞損(卽房勞)風則多痒氣則多痛食則發寒熱藥毒則堅硬勞損則瘦弱風氣食三種易療宜二香散藥毒勞損二者難醫《直指》

병의 원인은 () ()이다. 그리고 음식으로나 약독으로 생기는 것도 있으며 노손(勞損,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생긴 )으로 생긴 것도 있다. 풍으로 생겼으면 몹시 가렵고 기로 생겼으면 몹시 아프며 음식으로 생겼으면 오한이 나고 열이 난다. 그리고 약독(藥毒)으로 생겼으면 뜬뜬하고 노손으로 생겼으면 여위고 약해진다. , , 음식 3가지 원인으로 생긴 것은 치료하기 쉬운데 이런 데는 이향산(二香散) 쓰는 것이 좋다. 약독과 노손 2가지 원인으로 생긴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직지].

 

外因四氣宜服黃甘散連翹散毒散蒼朮復煎散(方見風門)

외인(外因) 4가지 사기가 원인이 되어 생긴 5(五發)에는 

황감산(黃甘散)

연교패독산(連翹敗毒散) 창출부전산(蒼朮復煎散) (蒼朮復煎散, 처방은 풍문에 있다) 등을 쓰는 것이 좋다.

 

內因七情宜遠志酒獨勝散

내인(內因) 7정으로 생긴 5발에는 원지술[遠志酒]이나 독승산(獨勝散) 쓰는 것이 좋다.

 

不內外因藥毒房勞宜國老膏槐花酒

내인(內因) 아니고 외인도 아닌 약독이나 성생활을 지나치게 해서 생긴 5발에는

국로고(國老膏)  괴화술[槐花酒] 쓰는 것이 좋다.

 

金石藥毒之發則堅硬如石不痛宜甘豆湯(方見解毒)蠟礬元

광물성 약독으로 생긴 것은 돌같이 뜬뜬하기만 하고 아프지는 않다. 이런 데는 감두탕(甘豆湯) (甘豆湯, 처방은 해독문에 있다)이나 납반원(蠟礬元) 등을 쓰는 것이 좋다.

 

虛勞瘦弱榮衛否澁患處重着如負石不可用香燥疎泄之藥宜腎氣丸(方見虛勞)托裏散(方見上)《丹心》

허로(虛勞) 여위고 쇠약하여 영위가 돌지 못하기 때문에 아픈 곳이 돌을 졌을 때처럼 무거운 데는 맛이 향기롭고 성질이 건조하며 발산시키는 작용이 있는 약을 쓰지 말아야 한다. 이런 데는 신기환(腎氣丸) (腎氣丸,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이나 탁리산(托裏散) (托裏散, 처방은 위에 있다) 등을 쓰는 것이 좋다[단심].

 

五發證腫作痛煩渴引冷宜黃連消毒散(方見上)當歸羌活湯淸熱消毒飮(方見上)

5발증으로 화끈화끈 달고 부으며 아프고, 갈증이 나서 물을 켜는 데는 황련소독산(黃連消毒散) (黃連消毒散, 처방은 위에 있다), 당귀강활탕(當歸羌活湯)  청열소독음(淸熱消毒飮) (淸熱消毒飮, 처방은 위에 있다) 등을 쓰는 것이 좋다.

 

若腫痛口渴好飮熱湯爲腎虛陽火熾宜托裏消毒散(方見上)托裏益氣湯腎氣丸

붓고 아프며 갈증이 나면서도 뜨거운 물을 좋아하는 것은 () ()하여 양화(陽火) 성한 것이므로 탁리소독산(托裏消毒散)(托裏消毒散, 처방은 위에 있다), 탁리익기탕(托裏益氣湯)  신기환(腎氣丸) 등을 쓰는 것이 좋다.

 

若色不潰不斂爲陰精消名腦不治  

빛이 컴컴하고 헤치지도 않고[不潰] 아물지도 않는 것은 음정(陰精) 줄어든 것인데 이것을 뇌삭( )이라고 한다. 치료하기도 어렵다.

 

因怒火宜柴胡淸肝湯鬱怒者十六味流氣飮(方見下)甚者仙方活命飮(方見上)《入門》

발빈이 성을 내서 생긴 화가 원인이 되어 생겼을 때에는 시호청간탕(柴胡淸肝湯) 쓰는 것이 좋으며 노기가 몰려서 생긴 데는 십육미류기음(十六味流氣飮) (十六味流氣飮,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쓰는 것이 좋은데 심하면 선방활명음(仙方活命飮) (仙方活命飮, 처방은 위에 있다) 쓰는 것이 좋다[입문].

 

最險毒氣灌注頭面腫大可畏牙齒亦脫疽內疎黃連湯千金漏蘆湯(二方見上)《入門》

턱에 생긴 것이 제일 위험하다. 이때에 독기가 머리와 얼굴로 퍼지면 몹시 붓고 위태로운데 이빨까지도 빠진다. 이런 데는 내소황련탕(內 黃連湯) 이나 천금누로탕(千金漏蘆湯) (千金漏蘆湯, 2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 등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通用玄靈散《活心》

현령산(玄靈散) 두루 쓴다[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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