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강산 만고강산 만고강산 유람할 제 삼신산이 어디메뇨, 일봉래 이방장과 삼영주 이 아니냐 죽장 짚고 풍월실어 봉래산을 구경갈 제 경포 동령의 명월을 구경하고 정간정 낙산사와 총석정을 구경하고 단발령을 얼른 넘어 봉래산을 올라서니 천봉만학 부용들은 하날 위에 솟아 있고 백절폭포 .. 고전~우리소리 2015.09.18
진국명산 진국명산 진국명산 만장봉이요, 청천삭출 금부용이라. 거벽은 흘립하야 북주는 삼각이요, 긔암은 두기 남안으 잠두로다. 좌룡은 낙산 우호인왕, 서색은 반공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 출인걸이라. 미재라, 동방 산하지고여. 성대태평 의관문물 만만세지금탕이라. 연풍코 국태민안커날 인.. 고전~우리소리 2015.09.18
관 산 융 마 관 산 융 마 추강이 적막 어룡냉 (秋江 寂寞 魚龍冷 )하니 인재서풍 중선루 (人在西風 仲宣樓)를 매화만국 청모적 (梅化萬國 廳暮笛)이요 도죽잔년 수백구 (挑竹殘年 隨白鷗)를. 오만낙조 의함한 (烏蠻洛照 倚檻恨)은 직북병진 하일휴 (直北兵塵 何日休)오. 춘화고국 천루후 (春花古國 賤淚.. 고전~우리소리 2015.09.18
영 풍 영 풍 내종하처 거하처 (來從何處 去何處)오 무후 무형 지유성 (無嗅 無形 只有聲)을 번운 복우 천추동 (飜雲 覆雨 天樞動) 탕해 흔산 지축경 (蕩海 흔山 地軸傾)을 적벽취 분조자함 (赤壁吹 焚曹子艦) 수양허 산항가병 (睡陽噓 散項家兵)을 권아옥려 모개진 (捲我屋廬 茅蓋盡)하니 조휘천.. 고전~우리소리 2015.09.18
촉 석 루 촉 석 루 진양성외 수동류 (晉陽城外 水東流 ) 총죽 방란 녹영주 (叢竹 芳蘭 綠映洲) 천지 보군 삼장사 (天地 報君 三壯士) 강산 유객 일고루 (江山 留客 一高樓 ) 가병 일난 잠교무 (歌屛 日暖 潛鮫舞) 검막 상침 숙로수 (劍幕 霜侵 宿鷺愁) 남망 두변 무전기 (南望 斗邊 無戰氣) 장단 가고 반.. 고전~우리소리 2015.09.18
만 경 대 만 경 대 구소 생학 하주루 (九簫 笙鶴 下珠樓) 만리 공명호 기수 (萬里 空明灝 氣收)를 청해수종 은한 락 (靑海水從 銀漢 落) 백운 천입 옥산부 (白雲 天入 玉山浮)를 장춘 도리 개경예 (長春 桃李 皆瓊蘂) 천세 교송 진흑두 (千歲 喬松 盡黑頭)를 만작 자하 유일취 (滿酌 紫霞 留一醉 )하여 .. 고전~우리소리 2015.09.18
경포대 경포대 녹파 담담 무심천 (錄波 淡淡 無深淺). 백조 쌍쌍 자거래 (白鳥 雙雙 自去來)를. 만리귀선 운외적 (萬里歸僊 雲外笛). 사시 유자 월중배 (四時 遊子 月中盃)를. 동비 황학이 지오의 (東飛 黃鶴 知吾意)하야. 호상배회 고불최 (湖上排徊 故不催)라. 해설 녹파 담담 무심천 (錄波 淡淡 無.. 고전~우리소리 2015.09.18
사 설 시 조 사 설 시 조 1. 명년 삼월에 오시마더니 명년이 한이 없고 삼월도 무궁하다. 양류청 양류황은 청황변색이 몇번이며 옥창앵도 붉었으니 화개화락이 얼마인고. 한단침 빌어다가 장주호접이 잠간되어 몽중상봉 하쟀더니 장장춘일 단단야에 전전반측 잠 못 이뤄 몽불성을 어이하리. 가지어 .. 고전~우리소리 2015.09.18
반 각 시 조 반 각 시 조 1. 일년이 열두달인데 윤삭들면 열석달도 일년이라. 한달은 설흔 날인데 그 달이 작으면 스무아흐레 그믐도 한 달이라. 지금에 해 가고 달 가고 봄 가고 님 갔는데 옥창앵도 붉었으니 원정부지 이별인저(하노라). 지는 달 새는 밤에 절절이 슬픈 울음 사창에 여윈 잠을 살뜰이.. 고전~우리소리 2015.09.18
여창 지름시조 여창 지름시조 1.저 건너 일편석은 강태공의 조대 로다. 문왕은 어디 가고 빈 대 홀로 놓여 있노. 석양에 물찬 제비만 오락가락(하여라). 2.청조야 오도고야 반갑도다 님의 소식. 약수삼천리를 네 어이 건너온다. 우리 님 만단정회를 네 다 알듯(하여라). 3.버들은 실이 되고 꾀꼬리는 북이 .. 고전~우리소리 201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