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자금정(紫金錠)

한들 약초방 2016. 5. 3. 13:49

 자금정(紫金錠) 

 

 

治感鬼邪成鬼胎溫酒化下半錠至一錠(方見解毒)

一女子爲邪魅所交腹中作服此藥隨下惡物其邪仍至又服半錠更燒三錠藥氣滿屋邪不復至《入門》

 

귀사(鬼邪) 감촉되어 귀태(鬼胎) 것을 치료한다.

위의 약을 알∼1알씩 데운 술에 풀어 먹는다(처방은 해독문에 있다). 여자가 헛것과 방사하고 뱃속에 뜬뜬한 것이 생겼기 때문에 약을 먹었는데 궂은 물이 나왔다. 그러나 도져서 알을 먹고 3알을 태워 약냄새가 집안에 차게 하니 도지지 않았다고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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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입문(入門)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팔(卷八) 옹저(癰疽)

 

내용 ;

구성약재

 

조제용법 ; 한번에 반 알씩 도수가 약한 술에 풀어서 먹는데 병이 심하면 1알을 쓴다.

 

주치병증

악창(惡瘡)

(1) 창양(瘡瘍)으로 인한 농혈(膿血)이 부패하여 오래되어도 낫지 않는 병증. 구악창(久惡瘡), 악독창(惡毒瘡), 완창(頑瘡)이라고도 함. [유연자귀유방(劉涓子鬼遺方)]의 제5권에 두창(頭瘡), 악창(惡瘡), 골저(骨疽) 등에 쇠똥을 태워 그 연기를 쐬는 방법에 관한 기재가 있는데, 악창을 골저와 같이 묶어 다스리는 것으로 보아 잘 낫지 않는 온갖 외양을 일컫는다. [소아위생총미론방(小兒衛生總微論方)]에서는 "소아(小兒)가 전신의 접히는 부위에 악창(惡瘡)이 생기는 것은, 장부(臟腑)에 열(熱)이 있어 외부로 발(發)하는데 외부에서는 풍습(風濕)이 침범하니, 내사(內邪)와 외사(外邪)가 함께 뭉쳐서 기혈(氣血)과 서로 얽혀 그 경락(經絡)의 허(虛)한 곳을 따라가다 정체(停滯)되어 결취(結聚)되는 까닭에 생기니, 혹 크거나 혹은 작고, 혹 가렵거나 혹은 아프고, 혹 궤란(潰爛)되거나 혹은 창(瘡)이 생기고, 혹 농(膿)이 나오거나 혹은 혈(血)이 나오고, 혹 부패(腐敗)되기도 하며 독기(毒氣)와 겸한 것은 오래도록 낫지 않으니 모두 악창(惡瘡)에 속한다.(小兒有緣身生諸惡瘡者, 由臟腑有熱, 衝發於外, 外被風濕所乾, 內外相乘, 搏於氣血, 隨其經絡虛處, 停滯留結而生, 或大或小, 或痒或痛, 破爛成瘡, 或膿或血, 或腐或敗, 挾毒所作者, 久而不差, 皆曰惡瘡.)"라고 하였다. (2) 고름이 많이 들어 있고 심한 증세가 나타나는 온갖 종기.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35권에서 "여러 가지 창(瘡)이 몸에 생기는데, ……창이 가렵고 아프며, 후끈거리고, 부으면서 창에 고름이 많고, 몸에 장열(壯熱)이 나면 악창이라고 한다.(諸瘡生身體, …… 瘡癢痛焮腫而瘡多汁, 身體壯熱, 謂之惡瘡也.)"라고 하였다. (3) 악성 혹[腫瘤]을 말함. 근래에 나쁜 혹 덩어리를 악창이라고도 한다. (4) 나력(瘰癧)을 말함. 곽박파(郭璞把)의 [산해경(山海經)]에서는 역(癧; 연주창)을 악창이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화농, 곪음

 

옹저발배(癰疽發背)

옹저(癰疽)가 등에 생긴 것.

양방병증 ;농양

 

저창(疽瘡)

(1) 멍울에 생기는 부스럼을 말함. 과창(瘑瘡)의 종류이고 민간에서 말하는 과저(瘑疽)가 바로 이것이다. 저(疽)는 옹저(癰疽)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흔히 팔다리에 생기는데 대칭으로 나며 침끝 같은 작은 구멍이 있고 가렵고 아프며 긁으면 누런 진물이 나온다. 그리고 나았다가는 또 생긴다. 이것은 다 풍사(風邪)가 살갗에 침범하여 기혈(氣血)이 변해서 생긴 것이다. 또한 여러 종류의 깊지 않은 부스럼이 오래도록 낫지 않고 가려우면서 아픈 것은 긁거나 옷에 쓸려서 그런 것인데, 이런 부스럼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저창(疽瘡)으로 변한다. (2) 소아(小兒)의 오장(五藏)이 조화롭지 못하여 생기는 옹저(癰疽)와 창종(瘡腫). 소아(小兒)의 오장(五藏)이 조화롭지 못하여 한사(寒邪)가 옹체(壅滯)하여 영위(營衛)가 폐색되고, 피부(皮膚)와 기육(肌肉)에서 기운이 거슬러서 옹저와 창종이 된다. 그 종창(腫脹)은 껍데기가 단단하여 소의 등과 같고, 불에 덴 듯이 아프면서 몹시 단단하다. 속으로 근골(筋骨)에 그 뿌리를 두고 있어서 화농(化膿)이 된 후에야 나을 수 있는데, 농(膿)을 배출하고 기육(肌肉)을 회복시키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만일 남은 독이 다 제거되지 않았는데 창구(瘡口)를 억지로 수렴시키면 그 근본이 남아 있어서 다시 재발하여 혹은 가렵고, 혹은 아프면서 누런 진물이 계속해서 나와 창구(瘡口)가 닫히지 않는다.

 

제종(臍腫)

영아의 배꼽이 붓는 것. 대부분 습사(濕邪)에 손상되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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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세보원(壽世保元)(17세기초)

편명 ; 기집육권(己集六卷)

 

구성약재

경분(輕粉): 7.5 g.

관분(官粉): 112.5 g.

동록(銅綠): 18.75 g.

천황련(川黃連): 150 g. 가루내어 정화수에 담근 후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달인다. 아교 4.5g을 넣고 녹여 덩어리로 만든다.

 

조제용법 ; 가루내어 황련즙으로 덩어리를 만들어 건조시킨후, 약을 사용할때 우물물로 갈아서 웅담 1.875g, 빙편 0.75g을 넣는다.

 

주치병증

난현풍(爛弦風)

눈언저리가 헐어 문드러지는 병. [은해정미(銀海精微)]에서 "난현풍(爛弦風)이란 증상은 비(脾)와 위(胃)에 열이 막힌 데다 오랫동안 풍습(風濕)을 받았거나 여러 가지 독성이 든 음식을 먹고 축적되어 푸석푸석하게 짓무르는 것인데, 눈꺼풀 안쪽에 부르튼 물집이 생겨 껌뻑거리면 가렵고, 때때로 손으로 비벼 닦게 되며, 심하면 눈두덩까지 모두 문드러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내내 그러하다.(爛弦風之證, 因脾胃壅熱, 久受風濕, 更加吃諸毒物, 日積月累, 致成風爛. 胞瞼之內變成風痘, 動則發癢, 不時因手拂拭, 甚則連眼眶皆爛, 無分春夏秋冬皆如是.)"라고 하였다.

이명 ; 검현적란(瞼弦赤爛), 풍현적란(風弦赤爛), 풍적안(風赤眼), 난현풍안(爛弦風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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