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돌이 노래
나무아미 타불 관세음보살 도세 도세 백팔번을 도세.
사월이라 초파일은 관등가절이 아니냐.
봉축하세 석가세존 명을 빌고 복을 비오.
대자대비 넓으신덕 만세봉축 하오리다.
일천사해 개귀묘법 사은보시 인과응보
선남선녀 진수공덕 삼계육도 성실해득
충효하여 입신하고 염불하여 극락가세.
오호새해 높은손님 불교도량 임의활보
명산대찰 불공하여 후세발원 하여보세.
이내 몸이 나기 전에 그 무엇이 내 몸인가.
팔풍오욕 일체경계 부동하는 태산같네.
백천만겁 차타하여 다시 인신 망연하다.
망상 번뇌 본공 하고 아미타불 진실일세.
일체 계행 지켜 가면 천상 인간 복수로세.
인간 백년 산다 한들 풍진 속에 늙는구나.
지옥 천당 본공하고 생사 윤회 본래 없다.
불생불멸 저 국토에 상락아정 무위도라.
유연중생 제도하면 보불은덕이 아닌가.
부귀공명 쓸데 없다 황천객을 면할소냐.
사바세계 중생들아 불심 지켜 수신하세.
일심정념 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백년탐물 일조진이요 삼일수심 천재보라.
계행수도 다원발심 정토극락 발원하세
해 설
이 노래의 파생 시기는 1945년을 전후로 해서 지어진 노래인데 근자에 와서 황용주님이 개사와 편곡을 하였다.
장단은 느린 중모리에 본절과 후렴이 각각 12박2장단이며 양악으로는 8분의 6박자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