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을치유하는약초

범부채

한들 약초방 2014. 3. 25. 14:21

 

 ♣범부채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인후통, 이하선염, 피부염, 비염 및 축농증, 가래, 기침, 결핵에 효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폐경, 간경, 비경에 작용한다.

화(火)를 내리고 해독하며 혈(血)을 흩어지게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후비인통, 해역상기, 담연옹성, 나력 결핵, 학모(瘧母: 학질모기의 교자(咬刺)로 인하여 매개되는 원충 감염증으로서 특이한 발작을 되풀이하는 열대병인 말라리아), 무월경, 옹종, 창독을 치료한다.

 

봄, 가을에 캐내어 흙을 털어 버린 후, 줄기와 가는 뿌리를 잘라 버리고 햇볕에 절반쯤 말린다. 그 다음 수염뿌리를 태워 버리고 다시 햇볕에 말린다. 또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척하여, 잠시 침적한 후에 꺼내어 충분히 젖어 있을 때에 썰어서 햇볕에 말려, 체로 쳐서 수염뿌리와 찌꺼기를 제거한다.

하루 3~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사용한다. 또는 신선한 것을 찧어서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를 내어 목에 불어 넣거나 개어서 도포한다.

편도염,거담
1회양 5~10그램을 물 300cc에 넣고 1/3양이 될 때까지 달여 복용한다.

 

1, 항미생물작용: 범부채의 1:10탕제 혹은 침출제는 in vitro에서 일반 병원성인 피부 사상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다. 1:20의 농도로 in vitro에서 인플루엔자 및 인후 질환을 일으키는 몇 가지 바이러스(adeno 바이러스 3형, ECHO11)에 대해서도 억제 또는 지연(조직 배양의 세포는 바이러스의 침해를 받은 후, 병증상 발견이 대조균에 비하여 늦다)작용을 한다.

2, 소염작용: tectoridin과 tectorigenin은 in vitro에서 항 hyaluronidase 작용이 있고 cysteine에 의하여 저지되지 않는다. 또한 rat의 hyaluronidase성 부종은 억제하지만, 가라게닌성 부종은 억제하지 못한다. rat에게 nitrogenmustard를 보강 내에 주사해서 일어나는 복수 삼출에 대해서도 억제 작용이 있다.

3, 기타작용: 알코올 또는 물에 의한 범부채의 추출물을 내복 또는 주사하면 토기의 타액 분비를 촉진시킨다. 내복보다 주사가 작용이 빠르고 강하다. tectoridine이 이러한 작용을 한다. 이것에는 또한 여성 호르몬과 같은 작용도 있다. 마우스의 X-선 상해에 대해서는 보호 작용이 없고 hexobarbital에 의한 수면 시간을 연장하지도 않는다. 이 급성 독성은 매우 약하다. 알코올 추출물을 토끼에게 주사하면 혈압을 하강시킨다.

주의사항으로 실화(實火)가 없는 사람, 오장이 허한한 사람, 병으로 실열이 없는 사람, 비위가 허약한 사람, 비허로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임신부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범부채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논에서 생긴 피부염
범부채 900그램에 물 156리터를 가하여 1시간 끓인 후, 여과하여 식염 160그램을 가하여 이것으로 환부를 씻는다. 사용전 약액의 온도는 30~40℃로 유지해 둔다. 253례의 관찰에서는 모두 현저한 효과가 있었으며 경증인 경우는 한 번 씻은 것만으로 가려움증이 없어지고 중증인 경우에는 이튿날에 다시 한번 씻었더니 구진(丘疹)이 서서히 작아지고 조홍(潮紅)이 없어졌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 후비(喉痺)
① 범부채를 잘 게 썰어, 1회에 20그램과 물을 1.5컵을 가하여 8할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벌꿀을 조금 가하여 개어서 복용한다. [성제총록 사간탕]

② 범부채는 신선한 것을 선택하여 적당량을 잘 갈아서 즙을 마시면 뱃속을 움직이게 하여 종통을 바로 풀리게 한다. 또한 진한 식초와 함께 갈아서 즙을 내어 입에 머금고 있으면 타액이 나와서 목이 잘 통하게 된다. [의방대성론]

3, 상한, 열병, 인후 폐한 불통
신선한 범부채 썬 것 600그램과 돼지비계 600그램을 함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계란 반개 정도의 양을 취하여 얇게 늘인 솜으로 싸서 목에 넣어 조금씩 삼키면 잘 낫는다. [천금방]

4, 인후종통
범부채의 꽃과 뿌리, 산두근을 음건하여 가루로 만들어서 목에 불어 너흔다. [수진방]

5, 축농증으로 꽉 막힌 코
범부채를 뿌리째 놓고 솜과 함께 찧어 자기 전에 양쪽 코에 깊숙이 넣고 잔다. 그러면 다음날 고름이 줄줄 흘러나온다. 며칠 계속하면 비강(鼻腔)내의 염증이 해소된다. [서울 종로 할배 비방]

6, 이하선염
신선한 범부채뿌리 12~20그램에 물을 적당히 가하여 달여서 1일에 2회씩 식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7, 유방의 악창과 초기 종기
범부채뿌리(백강잠과 같은 모양이 좋다)를 원추리뿌리와 함게 분말로 가루내어 벌꿀에 잘 개어서 복용한다. [영류영방]

8, 복부가 창만하여 움직이면 배의 물이 출렁이는 소리가 나고 피부가 검어지는 증상
범부채를 짓찧어서 짜낸 즙을 계란 크기 정도의 분량으로 복용하면 물이 내려가서 낫는다. [보결주후방]

9, 나력 결핵, 열기에 의한 결취(結聚) 즉 결괴(結塊)

범부채, 연교(連翹: 개나리 열매), 꿀풀을 각각 같은 양으로 환제를 만들어서 1회에 8그램씩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10, 기침이 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를 때, 목에서 물닭 소리와 같은 소리가 나는 증상

범부채 13개(다른 처방에서는 120그램), 마황 150그램, 생강 150그램, 세신, 자완(紫菀: 개미취), 관동화(款冬花: 머위꽃으로 대용) 각각 120그램, 오미자, 300그램, 대추 7개, 씻은 큰 반하 8개(다른 처방에서는 0.5되)를 쓴다. 물 1말 2되로 먼저 마황을 삶아서 2회 비등시켜 거품을 걷어낸 다음 기타의 약을 넣고 달여서 3되로 만든다. 이것을 3회에 나누어 따뜻할 때 복용한다. [금궤요락, 범부채마황탕]

                                       010-5360-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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