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1

맥 보는 법[脈法]/구토

한들 약초방 2015. 12. 22. 11:57

  보는 [脈法]/구토

 

♣ 寸口數其人卽吐

♣ 촌구맥(寸口脈) ()하면 토한다.

 

♣ 寸口細而數數則爲熱細則爲寒數爲嘔吐《經》

♣ 촌구맥이 세삭(細數)하다면 삭한 것은 열증(熱證)이고 세한 것은 한증(寒證)이다. 맥이 삭하면 토한다[맥경].

 

♣ 問曰病人數數爲熱當消穀引食而反吐者何也師曰過發其汗令陽氣微膈氣虛乃數數爲客熱不能消穀胃中虛冷故吐也《仲景》

♣ 환자의 맥이 삭하다면 그것은 열증인데 이때에 소화가 되어 음식이 몹시 당기고 토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이것은 지나치게 땀을 내어 양기가 쇠약해지고 격기(膈氣) 허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맥이 삭한 것이다. 그리고 또한 밖에서 침입한 열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게도 한다. 그리고 () 허하고 차기 때문에 토하는 것이다[중경].

 

♣ 陽緊陰數其人食已卽吐

♣ 양맥(陽脈) ()하고 음맥(陰脈) ()하면 음식을 먹은 다음에 토하게 된다.

 

♣ 寸緊尺其人胸滿不能食而吐《東垣》

♣ 촌맥(寸脈) ()하고 척맥(尺脈) ( )하면 가슴이 그득하면서 먹지 못하고 토하게 된다[맥경].

 

♣ 怴滑爲嘔吐《訣》

♣ 맥이 ()하면 토한다[맥결].

 

♣ 嘔吐無他寸緊滑數微數血虛單浮胃薄則有瘀最忌弱《回春》

♣ 토할 때에는 촌맥이 긴하면서 활삭(滑數)한데 미삭(微數) 것은 혈이 허한 것이고 단순한 부맥(浮脈) () 약한 것이며 규맥( ) 어혈(瘀血) 있는 것이다. 가장 좋지 못한 맥은 색맥( ) 약맥(弱脈)이다[회춘].

 

♣ 趺陽浮而澁浮則爲虛澁則傷脾脾傷則不磨朝食暮吐暮食朝吐完穀不化名曰胃反《經》

♣ 부양맥(趺陽脈) 부삽(浮澁)하면 부한 것은 허한 것이고 삽한 것은 () 상한 것이다. 비를 상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는데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고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한다. 전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토하는 것을 반위(反胃)라고 한다[맥경].

 

♣ 怴緊而澁其病難治

♣ 맥이 긴하면서 삽하면 그때의 병은 치료하기 어렵다.

 

♣ 怴弦者虛也胃氣無餘朝食暮吐暮食朝吐《經》

♣ 맥이 ()하면 허한 것이다. 위기(胃氣) 여유가 없어지면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고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하게 된다[맥경].

 

♣ 反胃膈寸緊尺澁《回春》

♣ 반위와 열격 때에 촌맥은 긴하고 척맥은 삽하다[회춘].

 

♣ 漴膈反胃浮緩者生沈澁者死澁而小血不足大而弱氣不足《醫鑑》

♣ 열격과 반위 때에 맥이 부완(浮緩)하면 살고 침삽(沈澁)하면 죽는다. 맥이 삽하면서 () 것은 혈이 부족한 것이고 맥이 ()하면서 약한 것은 기가 부족한 것이다[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