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1

성비육위탕(醒脾育胃湯)

한들 약초방 2015. 12. 16. 11:39

 성비육위탕(醒脾育胃湯)

 

 

治中焦氣不足飮食不化虛呑酸人參白朮白茯各一錢半夏縮砂白芍藥麥芽蒼朮厚朴藿香陳皮各八分枳實五分右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集略》

 

중초(中焦) 기가 부족하여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허하면서 가슴이 더부룩하며 생목이 괴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 흰삽주(백출),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4g, 끼무릇(반하), 사인(縮砂), 집함박꽃뿌리(백작약), 보리길금(맥아), 삽주(창출), 후박, 곽향, 귤껍질(陳皮) 각각 3.2g, 지실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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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집약(集略)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삼(卷三) 내상(內傷)

 

내용 ; 중초(中焦)의 기(氣)가 부족하여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허비(虛痞)와 탄산(呑酸)의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곽향(藿香): 3 g.

맥아(麥芽): 3 g.

반하(半夏): 3 g.

백복령(白茯苓): 3.75 g.

백작약(白芍藥): 3 g.

백출(白朮): 3.75 g.

인삼(人蔘): 3.75 g.

지실(枳實): 1.875 g.

진피(陳皮): 3 g.

창출(蒼朮): 3 g.

축사(縮砂): 3 g.

후박(厚朴): 3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

 

주치병증

중초기부족(中焦氣不足)

중초의 기의 생성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소모되어 기의 기능이 감퇴된 병증

 

탄산(呑酸)

신물이 목구멍으로 올라 심부(心部)를 쑤시듯이 자극하여 심한 괴로움을 느끼는 병증. 신물을 머금고 토하지는 않기 때문에 탄산(呑酸)이라 하였다. 인산(咽酸)이라고도 함. [수세보원(壽世保元)] <탄산(呑酸)>에서 "음식이 위(胃)로 들어가 습열(濕熱)에 의하여 울결되고 막혀 소화되지 못하므로 탄산(呑酸)이 발생한다.(飮食入胃, 被濕熱鬱遏, 食不得化, 故作呑酸.)"라고 하였다.

이명 ; 인산(咽酸)

양방병증 ; 식도염; 위궤양; 가슴앓이; 소화불량; 기타 위염; 위공장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및 십이지장염; 상세불명의 만성 위염; 상세불명 부위의 소화성 궤양

 

허비(虛痞)

비만(痞滿)의 하나. 비위(脾胃), 심신(心腎)의 쇠약, 음양(陰陽), 기혈(氣血)의 손모(損耗)로 생긴 비증(痞證) 공복시 심복비민(心腹痞悶)이 특징임. 식욕이 없고, 중기(中氣)가 부족하여 대변이 당설(溏泄)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데 가슴을 따뜻이 하면 덜하고, 추위를 타고, 악취가 나는 트림과 탄산(呑酸)이 나고, 심하면 복창(腹脹)이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