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락팔곡 독락팔곡 1장 太平聖代(태평성대) 田野逸民(전야일민) 再唱(재창) 耕雲麓(경운록) 釣烟江(조연강)이 이밧긔 일이업다. 窮通(궁통)이 在天(재천)하니 貧賤(빈천)을 시름하랴. 玉堂(옥당) 金馬(금마)난 내의願(원)이 아니로다. 泉石(천석)이 壽域( 수역)이오 草屋(초옥)이 春臺(춘대)라. 於斯臥(.. 고전~우리소리 2015.09.25
구지가 구지가 龜何龜何 (구하구하) 거북아 거북아 首其現也 (수기현야) 머리를 내어라 若不現也 (약불현야) 내놓지 않으면 燔灼而喫也 (번작이끽야) 구워서 먹으리. (삼국유사) ※ 후한 세조 광무제(A.D 42년)때, 가락국의 서울 김해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천지가 개벽한 후로 아직까지 나라의 이.. 고전~우리소리 2015.09.25
공무도하가 공무도하가 公無渡河 (공무도하)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 (공경도하) 임은 그예 물을 건너고 말았네 墮河而死 (타하이사) 물에 휩쓸려 돌아가시니 當柰公何 (당내공하) 임이여 이를 어이할꼬. ※ 조선에 곽리자고(藿里子高)라는 뱃사공이 있었는데, 어느 날 새벽에 일어나 배를.. 고전~우리소리 2015.09.25
황조가 황조가 翩翩黃鳥 (편편황조) 여 훨훨 나는 꾀꼬리는 雌雄相依 (자웅상의) 로다 암수 다정히 노니는데 念我之獨 (염아지독) 이여 외로울사 이내 몸은 誰其與歸 (수기여귀) 리오. 뉘와 함께 돌아가리. ※대략 기원전 1세기 경, 동명왕의 뒤를 이어 고구려 제2대 왕이 된 유리왕은 송씨를 왕비.. 고전~우리소리 2015.09.25
해가사 해가사 龜乎龜乎出水路 (구호구호출수로)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掠人婦女罪何極 (약인부녀죄하극) 남의 아내를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 汝若悖逆不出獻 (여약패역불출헌) 네가 만일 어기어 내놓지 않으면, 入網捕掠燔之喫 (입망포략번지끽)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 ※신.. 고전~우리소리 2015.09.25
정읍사 정읍사 前 腔(전 강) 달하 노피곰 도다샤 달님이시여 높이 높이 돋으시어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아, 멀리 멀리 비추어 주십시오. 어긔야 어강됴리. 후렴 小 葉(소 엽) 아으 다롱디리. (임은) 시장에 가 계시옵니까 後腔全(후강전) 져재 녀러신고요. 아, 진 곳을 디딜까 두렵습니다, 어긔.. 고전~우리소리 2015.09.25
서동요 서동요 善化公主主隱 선화 공주님은 他密只嫁良置古 남 몰래 시집가 놓고(정을 통해 놓고) 薯童房乙 서동을 夜矣卯乙抱遺去如 밤에 몰래 안고 간다. ※ 백제의 제30대 무왕의 이름은 장(璋)이다. 그 모친이 남편을 여의고 과부가 되어 백제의 서울 남쪽 못가에 살면서, 연못의 용과 정을 .. 고전~우리소리 2015.09.25
논매기 노래 논매기 노래 잘하고 자로 하네 에히요 산이가 자로 하네. 이봐라 농부야 내 말 듣소 이봐라 일꾼들 내 말 듣소. 잘하고 잘로 하네 에히요 산이가 자로 하네. 하늘님이 주신 보내 편편 옥토가 이 아닌가. 잘하고 잘로 하네 에히요 산이가 자로 하네. 물꼬 찰랑 돋아 놓고 췬네 영감 어디 갔나.. 고전~우리소리 2015.09.24
시집살이 노래~06 (전친정요) 전친정요 어마일랑 천리두고 아바일랑 만리두고 천리만리 한가분데 기리외로 숨갔더니 기리외는 간곳없고 시나눈물 정자된다 삼천석 베루돌에 일천석 먹을갈아 부모화상 기레내여 뒷동산 치치달라 동비사리 끊어다가 슬은정담 모아담아 친정고데 보냈더니 어마님전 보시더니 눈물짓고.. 고전~우리소리 2015.09.24
시집살이 노래~05 (시가항의요) 시가항의요 열에다섯 먹는애기 시집이라 가이깐에 시금시금 시아바님 키작다고 나무래고 시금시금 시어마님 손작다고 나무래고 시러른자테 절하고서 술잔들고 바치다가 유루잔을 깨뿐인데 에라요년 요망할년 너의집에 가가주고 아이종놈 다팔아도 유루잔은 사디려라 아유 아부님요 유.. 고전~우리소리 2015.09.24